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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혁신지식

by 날고싶은커피향 2015. 4. 10.

날고싶은 커피향



혁신지식

이제 지식도 머물러 있으면 안되나 봅니다. 

융합과 재생산을 통한 복합적인 지식이 새로운 창조로 나아가는 군요..




혁신지식

저자
박재윤 지음
출판사
한국경제신문사 | 2014-05-26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성공의 패러다임을 송두리째 바꿔라!정보를 이용하여 새로운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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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 한근태 소장


흔히,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생각하며, 생각한 만큼 누릴 수 있다!’라고 합니다. 
아는 만큼 보려면 여러 정보들을 지식으로 쌓아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과 같은 정보의 쏠림 현상 혹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는, 정보를 지식으로 재생산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문제는 여러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며, 모든 이들에게 공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저자는 이럴 때일수록 정보를 이용해 자신만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능력, 즉 정보를 이용해 혁신을 가져오는 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1. 바이링구얼이 되라(정보력)
혁신지식에는 세 가지 요소가 있습니다. 정보력, 창의력, 협력이 그것입니다. 일생의 비전을 갖추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수집하며, 창의력을 갖춰 다른 사람과의 협력을 추구해야 혁신지식을 얻는다고 합니다. 먼저 정보력을 갖추기 위해서 정보의 원천에 접근할 수 있는 소통능력을 필요합니다. 그 방법 중 하나로 바이링구얼이 되라고 말합니다.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영어만 해도 그렇습니다. ‘잉글리쉬 디바이드’란 말처럼, 앞으로 영어를 못하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쟁에서 생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미 인류의 4분의 1은 영어로 소통하고, 앞으로 그 사용인구가 점차 늘어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제2외국어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비중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2. 시계열로 보라
저자는 여러 사건을 시계열로 보는 능력도 강조하고 있습니다. 즉, 사건 및 상황의 변화 흐름을 시간에 따라 관찰하라는 것입니다. 각각의 사건들을 제대로 해석하거나, 다른 상황들과 연관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일례로 우리는 ‘날마다 달라지는 주식가격’, ‘매시간의 온도’, ‘매일의 판매량’, ‘매월 생산량’, ‘매년 인구증가율’ 등 무수히 많은 자료에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를 시계열 관점으로 살펴보면, 매출 증감에 따른 이익 증감, 날씨와 매출 간 상관관계도 이해할 수 있고, 월별 시계열 자료를 통해 미래예측도 가능하고, 나아가 어떤 현상에 대해 통제를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를 거시적으로 표현한 것이 역사적 접근입니다.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과거를 알아야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저자는 시계열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볼 때 다양한 정보들을 습득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3. 역발상을 도모하라
그리고 또, 하나 저자는 창의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역발상을 제시합니다. 1994년 9월, 에스토니아에서 스톡홀름을 향하던 여객선이 갑자기 전복됩니다. 이 사건으로 95명이 사망하고 757명이 실종되었습니다. 폭풍우가 치면서 파도가 높게 일어 배가 요동치자 갑판에 실려있던 자동차가 한쪽으로 쏠리면서 무게 중심을 잃고 전복된 겁니다. 이후 재발 방지를 위해 고민하던 선박회사는 갑판에 구멍을 뚫습니다. 들이치는 해수가 그 구멍을 통해 선박 밑바닥으로 흘러들게 되면서, 배 밑바닥을 무겁게 한다는 아이디어였습니다. 덕분에 무게중심을 잡을 수 있고 비용도 거의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평소에 피해만 준다고 생각했던 해수를 역이용한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역발상입니다. 역발상은 주객전도가 필요합니다. 즉, 주체와 객체를 바꾸어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사과가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대신 지구가 사과를 당긴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생각에서 만유인력의 법칙이 발견된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선호 파괴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합니다. 평소의 선호, 경중, 취사 대신 다른 것을 선택해 보는 겁니다. 게임회사 닌텐도는 평소 고객인 젊은 층만 생각하다 나이가 든 사람까지 고객으로 생각하면서 혁신에 성공합니다. 여러 번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메모지 ‘포스트잇’역시 여러분이 잘 아시는 것처럼 접착제 개발에 실패한 결과, 탄생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것입니다. 이처럼 순서를 바꾸는 것, 시기를 바꾸는 것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습니다. 

4. 시너지를 발휘하라
마지막으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해야 합니다. 시너지는, 전체가 그것을 구성하는 부분들의 합보다 커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선 먼저 공통의 목표를 설정해야 합니다. ‘내가 이 사람들과 과연 같은 배를 타고 있는가?’, ‘함께 배를 잘 저어가고 있는가?’를 정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상대방을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상대방을 이해하고 차이점을 존중하며 인간적으로 신뢰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남의 말을 잘 들어야 합니다. 내 프레임으로 얘기를 듣는 대신 상대의 프레임으로 얘기를 들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서로의 차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시너지에 대한 확신을 갖고 끝까지 해내는 것도 시너지 발휘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시사점
“지식은 현재의 지식과 융합하지 않으면 과거의 지식이 된다. 지식을 혁신하지 않으면 새로운 창조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이 혁신지식이 되려면 지식과 지식을 융합시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야 한다.” 이 문장 속에 저자가 강조하는 것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바이링구얼이 되라, 시계열로 보라, 역발상을 도모하라, 시너지를 추구하라, 저자가 강조한 지혜를 체득하면 생각과 행동이 바뀌고, 더 나아가 지식사회의 경쟁력인 ‘혁신지식’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 여러분의 혁신을 한 단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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