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프레임 구축 배경과 과정

쏘카프레임 구축 배경과 과정 from NAVER Engineering

쏘카프레임 소개 & 구축 배경과 방식 소개
다크모드와 컬러 시스템
디자이너-개발자의 협업 방법 (컴포넌트 개발 중심으로)

 

쏘카 프레임이란 최근 카쉐어링 서비스인 쏘카에서 출시한 새로운 광고 플랫폼입니다. 기존의 TV광고와는 다르게 영상 속 주인공들이 직접 등장해서 자신만의 스토리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죠. 이처럼 독특한 형식의 광고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있는데요, 그렇다면 쏘카에서는 왜 이러한 형태의 광고를 제작하게 된 걸까요? 지금부터 쏘카 프레임이라는 개념 자체보다는 그것이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최근들어 기업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한 마케팅 전략들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특히나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방법으로 SNS마케팅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활동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 주제인 쏘카 프레임 역시 그러한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은 현대자동차 그룹(현대차), 기아자동차 그룹(기아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한국GM등 5개의 완성차 업체가 주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수많은 부품업체 및 수입차 업체들이 존재하는데요, 이렇게 큰 규모의 산업군이다보니 각 회사별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자사의 차량만을 이용해야 하는 폐쇄적인 구조라 타사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는 불편함이 발생하곤 합니다. 또한 신차출시 소식 같은 정보 전달 측면에서도 한계가 있죠. 따라서 공유경제라는 트렌드에 맞춰 개방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지향하는 쏘카로서는 타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이 필수적이었고, 이를 위해서는 다른회사의 상품/서비스를 자연스럽게 노출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했습니다. 즉, ‘타사의 좋은 상품’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우리 차 좋다’고 자랑할 수 있는 채널이 필요했던거죠.

그렇다면 쏘카 프레임은 어떤식으로 구성되어있나요?
쏘카 프레임은 크게 두가지 요소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첫번째는 “주인공”이고, 두번째는 “스토리”입니다. 먼저 주인공은 앞서 언급했듯이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이어야 하는데요, 그래서 실제 모델 섭외 뿐만 아니라 가상의 인물을 설정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배우 박소담씨 편에서는 영화 <검은 사제들> 촬영 당시 분장실에서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고, 가수 장범준씨 편에서는 버스커버스커 1집 앨범 녹음당시의 사진을 모티브로 하여 작업했다고 하네요. 다음으로 스토리 부분에선 주로 일상생활속에서 일어날법한 상황을 연출했는데요, 대표적으로 위 예시 중 한 장면이었던 소개팅편에서처럼 처음 만난 남녀가 서로에게 호감을 갖게되고 결국 연인관계로 발전한다는 내용같은 거죠. 물론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판타지스러운 전개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더욱 공감하며 몰입할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콘텐츠는 어디에 업로드 되나요?
현재 유튜브 공식채널에서만 공개중이며, 추후 네이버TV로도 확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에피소드당 2~3분 내외의 짧은 분량이지만 앞으로는 좀 더 긴 호흡의 시리즈물로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관련한 업무에 참고자료로 좋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인 이해에 아주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