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와튼스쿨 인생 특강

날고싶은 커피향

당신은 일과 삶에 균형을 이루고 계신가요?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이루기 위한 인생 특강..

---

와튼스쿨 인생 특강

저자

#{for:author::2}, 와튼스쿨 인생 특강#{/for:author} 지음

출판사

비즈니스북스 | 2013-10-2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구루!...

---

인용 - 고현숙 교수(국민대)



일 때문에 가족을 소홀히 하는 데 따른 죄책감 혹은 일에 치여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일과 삶의 균형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도 일은 일, 삶은 삶으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통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합니다. 프리드먼 교수의 <와튼스쿨 인생특강>은 일과 가정, 공동체, 자신의 네 가지 영역에서 통합적인 리더십을 발휘하라는 와튼 스쿨의‘토털 리더십 프로그램’을 책으로 설명한 것입니다. 

일과 삶의 분리에서 통합으로
최근 20년 동안 일과 삶의 균형이 크게 대두하였지만, 아직도 이를 갈등 관계로 보는 모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털리더십은 이를 통합적으로 추구하기 위해 내 모습에 맞게 살고, 온전한 삶을 추구하며 창의성을 발휘하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나답게 사는 것은 나를 찾고 아는 데서부터 출발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자신을 잘 알고 싶으면 과거를 돌이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용한 공간에서 ‘나는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예제를 연습해 보십시오. 과거를 회상하면서 지금의 나를 만든 인생의 주요한 사건 4~5가지를 찾아보십시오. 그것들이 나의 가치관과 인생에 끼친 영향을 서술해 봅니다.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 누군지도 중요합니다. 누구를, 왜 존경하는지 정리하면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더 잘 알게 됩니다. 이렇게 정리된 이야기들은 조직에서의 이야기와 연결해 보십시오. 사람들이 진정성을 공유할 것입니다. 마틴 루터 킹의 연설이 감동적인 것도, 스티브 잡스의 스탠퍼드대 졸업 연설이 영감을 준 것도 자신의 경험이나 가치관이 녹아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지금부터 15년 후까지 어떻게 살아갈지 짧게 써보십시오. 충분히 생각하고 나서 숨김없이 생생하게 쓰되, 사람들의 요구에 구속되지 말고 상상력을 발휘하십시오. 한 페이지면 충분합니다. 이것이 자신의 리더십 비전입니다. 내가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도 정해보십시오. 책의 가치 목록을 보면서 차분히 열거하고 각각에 대해 짧은 설명을 더해봅니다. 

네 가지 영역의 조화
자신이 누구이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숙고하셨다면 이제 네 가지 영역, 즉 일, 가족, 공동체,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십시오. 자신이란 신체적, 정서적, 지적 영적인 면에서 어떤지를 말합니다. 네 영역은 각각 얼마나 중요한가요? 네 가지의 합이 100%가 되도록 중요도를 써보고, 오른쪽 칸에는 일주일간 실제 시간과 에너지를 얼마나 들였는지를 써봅니다. 또 조화를 보기 위해서는 이를 네 가지 원으로 표현해봅니다. 중요도가 크면 큰 원, 작으면 작은 원을 그리고, 조화되는 정도를 겹치게 그려봅니다. 만약 두 영역이 완전히 충돌하고 갈등하는 관계라면 전혀 겹치지 않게 그려야겠죠. 이를 보면 내 삶의 중요한 영역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고 있는지를 볼 수 있습니다. 각 영역에 대한 만족도도 평가해 보십시오. 시간 부족 때문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시간은 결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시간보다 더 미묘하고 만연한 문제는 지금 여기 있으면서 마음은 다른 데 가 있다는 겁니다. 마음이 흐트러지는 걸 줄이고 중요한 것에 집중할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시간이나 공간보다 어쩌면 더 중요한 집중과 관심이라는 심리적 경계를 조절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삶을 파이 조각 같은 제로섬 게임으로 보던 관점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일을 열심히 하려면 가정이나 자신은 희생해야 한다는 생각이 제로섬 사고인데요. 그럴수록 몰입하기가 어렵고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느낌에 괴롭습니다. 관점을 바꾸어 중요한 것을 명확하게 하고, 진정성을 가지고 가치관에 맞게 행동하는 것이 통합적인 리더십입니다.

중요한 사람과의 의사소통
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삶의 핵심 이해관계자들을 정의하고 그들이 나에게 기대하는 것을 확인하는 것은 놀라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우선 각 영역별로 중요한 사람을 4~5명 적고, 그들이 나에게 갖는 기대를 적어봅니다. 오른쪽 작은 칸에 그 기대를 내가 얼마나 충족시키고 있는지 10점 만점으로 표시해봅니다. 그 다음 내가 그들에게 기대하는 것도 써봅니다. 같은 방식으로요. 이걸 써보면 진정으로 원하는 것과 핵심이해관계자들에게 받고 싶은 것 사이에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고, 진정한 통합적 리더십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실제 해본 참가자는 아내가 더 많은 수입만을 원한다고 생각했는데, 가족이 정말 원하는 것은 내가 가족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또 부하직원들이 동기부여를 바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상사인 자신에게 그들의 성공을 크게 의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서로의 성공을 도와주는 사실을 이해하기만 해도 굉장히 흥분되었다고 말합니다. 

창의적으로 연습하기 
마지막으로, 네 가지 영역에서 모두 성공하기 위해 본인이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무엇을 하면 네 가지 영역에서 다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아이디어를 목록으로 만들어 가장 잘 될 것 같은 방법 하나부터 실천하는 겁니다. 한 참가자는 금요일 정시퇴근과 이른 귀가로 정했습니다. 이렇게 하려니 일과시간 내에 더 열심히 일했고, 직원들에게도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주말 밤을 아이들과 대화하는 것으로 바꾼 한 참가자는 부모 역할에 만족하자 삶의 다른 영역에서도 자긍심을 가지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행을 잘하려면 스스로 평가지표를 만들어 체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매주 운동을 했는지, 어머니에게 전화했는지, 점심을 혼자 때우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했는지 등 체크하면 실행이 높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