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 연비, 색상 완벽 분석 (아빠들의 드림카, 카니발을 넘어서나?)

넓은 공간, 압도적인 존재감, 온 가족이 함께 탈 수 있는 넉넉함. 대한민국 아빠들의 '드림카'로 군림해 온 현대 팰리세이드. 하지만 그 매력적인 장점 뒤에는 늘 한 가지 아쉬운 꼬리표가 따라다녔습니다. 바로 '극악의 연비'와 그로 인한 만만치 않은 유류비 부담입니다. 가족과의 행복한 시간을 위해 선택한 차가, 주유소에 들를 때마다 한숨을 쉬게 만드는 딜레마. 이 오랜 고민에 마침내 종지부를 찍을 '완벽한 패밀리 SUV'가 드디어 우리 곁으로 다가왔습니다. 바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등장입니다. 6년 만의 완전변경(풀체인지)을 통해, 기존의 모든 장점은 계승하면서 유일한 단점이었던 연비 문제까지 해결한 '완전체'의 탄생. 이 글은 단순히 신차 정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당신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담은 가장 완벽한 분석 가이드입니다. 과연 새로운 심장을 단 팰리세이드는 라이벌 카니발을 넘어설 수 있을지, 트림별 가격과 옵션은 어떻게 선택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지, 그리고 당신의 가족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지, 그 모든 것을 지금부터 낱낱이 파헤쳐 드립니다.

 

 

 

압도적 존재감의 귀환: '디 올 뉴 팰리세이드'의 디자인 철학

6년 만에 돌아온 '디 올 뉴 팰리세이드'는 단순히 부분적인 개선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차로 태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기존 모델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과감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언어를 채택하여 플래그십 SUV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렸습니다. ‘정통 SUV의 강인함’과 ‘프리미엄 라운지의 안락함’이라는 두 가지 상반된 가치를 어떻게 하나의 디자인에 녹여냈는지 살펴보는 것은, 이 차의 가치를 이해하는 첫걸음입니다. 현대자동차의 디자인 팀은 이번 팰리세이드를 통해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가족의 모든 순간을 담아내는 움직이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재정의하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물은 도로 위에서 그 어떤 차보다 강력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동시에 탑승객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안락함을 선사합니다.

더 크고, 더 웅장하게: 시선을 압도하는 외관 디자인

신형 팰리세이드를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감정은 바로 '압도적인 존재감'입니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65mm, 휠베이스(축간거리)는 70mm나 늘어나, 이제는 전장이 5미터를 훌쩍 넘는 거대한 차체를 자랑합니다. 이는 단순히 숫자의 증가를 넘어, 도로 위에서 다른 차들을 압도하는 시각적인 위용과, 실내 공간의 넉넉함으로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변화입니다. 마치 잘 재단된 명품 수트를 입은 거구의 신사처럼, 크지만 둔하지 않고, 웅장하지만 세련된 모습을 완성했습니다.

• 수직적 조형미: 전면부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사각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마치 건물의 기둥처럼 굳건하게 자리 잡은 버티컬 타입의 헤드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강인하고 남성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합니다. 이는 최근 현대자동차가 다른 라인업에서 주로 사용하는 수평적 디자인의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와는 의도적으로 차별화된, 팰리세이드만의 독자적인 플래그십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이는 팰리세이드가 단순한 패밀리카를 넘어, 현대 SUV 라인업의 정점에 서 있음을 선언하는 디자인 언어입니다.
• 정통 SUV의 실루엣: 측면부는 유려한 곡선보다는 직선을 강조한 박스형 디자인을 채택하여, 정통 SUV의 단단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살렸습니다. 두툼하게 디자인된 C필러(뒷문과 트렁크 사이의 기둥)는 시각적으로 탑승객을 안전하게 보호할 것 같은 강한 신뢰감을 부여하며, 벨트라인을 높게 설정하여 무게감 있는 프로포션을 완성했습니다.
• 하이브리드 전용 디테일: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되는 전용 디테일로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공기역학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와 미세하게 조정된 전용 인테이크 그릴, 그리고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에 적용되는 바람개비 형상의 21인치 전용 휠은 '아는 사람'만 알아볼 수 있는, 조용하지만 확실한 자기주장입니다. 이는 친환경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추구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는 장치입니다.

당신의 개성을 담다: 8가지 외장 색상 팔레트

자동차의 색상은 단순히 외관을 꾸미는 것을 넘어, 오너의 취향과 개성을 드러내는 가장 중요한 표현 방식입니다. 신형 팰리세이드는 총 8가지의 다채로운 외장 색상을 제공하여, 당신의 선택의 폭을 넓혔습니다. 클래식한 컬러부터 트렌디한 컬러까지, 각각의 색상이 가진 매력을 통해 당신만의 팰리세이드를 완성해 보세요.

외장 색상	특징 및 추천
로버스트 에메랄드 펄 (R8N)	하이브리드 캘리그래피 트림 전용 시그니처 컬러. 깊고 오묘한 녹색 펄이 자연의 강인함과 프리미엄의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표현합니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함을 추구하는 오너에게 최상의 선택입니다.
크리미 화이트 펄 (WC9)	추가금이 발생하는 유료 컬러지만, 변함없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 '국민 컬러'. 차체를 더욱 크고 웅장하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쉬머링 실버 메탈릭 (R2T)	관리의 용이성과 도시적인 세련미를 동시에 잡은 컬러. 스크래치나 오염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실용성을 중시하는 오너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색상입니다.
에코트로닉 그레이 펄 (PE2)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트렌디한 컬러로 떠오른 시멘트 색상. 젊고 역동적인 감각을 선호하는 오너에게 추천하며, 팰리세이드의 강인한 디자인과 최고의 조화를 이룹니다.
클래지 블루 펄 (CBP)	깊고 푸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컬러. 흔한 무채색 계열이 싫다면, 개성을 표현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캐스트 아이언 브라운 펄 (CRP)	묵직하고 고급스러운 브라운 컬러. 대지의 색을 닮아 안정감을 주며, 팰리세이드의 플래그십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줍니다.
갤럭시 마룬 펄 (GMP)	와인처럼 깊고 풍부한 자주색. 빛의 각도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나만의 독특한 감각을 표현하고 싶은 오너에게 어울립니다.
어비스 블랙 펄 (A2B)	플래그십 SUV의 카리스마를 가장 잘 표현하는 컬러. 압도적인 존재감과 무게감을 선사하며, 관리가 어렵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포기할 수 없는 매력을 지녔습니다.

'힘과 효율' 두 마리 토끼를 잡다: 2.5 터보 하이브리드 심장의 비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등장이 시장에 던지는 가장 큰 충격파는, 바로 그 심장에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스마트스트림 2.5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기존 대형 SUV의 상식을 뒤엎는 혁신적인 파워트레인입니다. '큰 차는 기름을 많이 먹는다'는 오랜 편견을 깨고, 강력한 힘과 놀라운 연비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동시에 잡았는지 그 비밀을 파헤쳐 보겠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기술의 진보를 넘어, 패밀리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의 등장을 예고하는 것입니다.

카니발의 아쉬움을 완벽히 보완한 '학습의 결과물'

사실, 국산 대형 RV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앞서 출시된 기아 카니발 하이브리드는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여 시장의 큰 기대를 모았지만, 2톤이 넘는 거대한 차체를 이끌기에는 다소 '출력이 부족하다'는 평가와 함께, 승객을 가득 태우거나 짐을 많이 실었을 때의 언덕길 등판 능력에 대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이러한 시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저의 독창적 분석: 2.5T 하이브리드는 '학습의 결과물'입니다.
팰리세이드에 탑재된 2.5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단순히 배기량을 키운 것이 아니라 카니발의 사례를 통해 얻은 '학습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차는 소비자들, 특히 대형 SUV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더 이상 '친환경'이라는 가치만으로 성능의 아쉬움을 감내하지 않는다는 것을 정확히 간파한 것입니다. 따라서 작고 효율적인 엔진 대신, 강력한 2.5리터 터보차저 엔진을 기반으로 충분한 출력을 확보하고, 여기에 성능이 향상된 전기모터를 더해 효율까지 잡는, 가장 이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해답을 찾아냈습니다. 이는 경쟁 모델인 토요타 하이랜더의 2.5 자연흡기 하이브리드(시스템 최고출력 246마력)를 훌쩍 뛰어넘는 압도적인 성능이며, 운전의 즐거움과 경제성을 모두 포기할 수 없는 현명한 아빠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입니다.

숫자로 증명되는 압도적인 성능: 제원 완벽 분석

말로만 '강력하다'고 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심장이 얼마나 강력한지는, 아래의 제원표가 객관적으로 증명합니다. 기존 가솔린 모델, 그리고 가장 강력한 경쟁자인 카니발 하이브리드와의 비교를 통해 그 차이를 명확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구분	2025 팰리세이드 2.5T 하이브리드	기존 팰리세이드 3.8 가솔린	경쟁 모델 (카니발 1.6T 하이브리드)
엔진	2.5L 가솔린 터보 + 전기모터	3.8L 가솔린 자연흡기	1.6L 가솔린 터보 + 전기모터
시스템 최고출력	334마력	295마력	245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46.9 kgf·m	36.2 kgf·m	37.4 kgf·m
복합 연비	약 14.1 km/L (2WD, 18인치 기준)	약 9.3 km/L	약 13.5 km/L
변속기	하이브리드 전용 자동 6단	자동 8단	자동 6단

표에서 알 수 있듯, 신형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3.8 가솔린 대배기량 엔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발휘하면서도, 연비는 무려 50% 가까이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전기모터의 도움으로, 가솔린 엔진의 힘이 부족한 저속 구간에서도 강력한 토크를 뿜어내어, 정체가 심한 도심 주행이나 가파른 언덕길에서도 답답함 없는 시원한 주행감을 선사합니다. 이는 일상 주행에서 체감하는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친환경차 인증'의 날개를 달다: 세금 혜택은 덤

하이브리드 자동차라고 해서 모두가 정부의 세제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닙니다. 배기량에 따라 정해진 연비 기준을 충족해야만 '친환경차'로 인증받을 수 있습니다. 카니발 1.6 하이브리드는 아쉽게도 이 기준을 아슬아슬하게 충족하지 못해 혜택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팰리세이드는 다릅니다. 배기량이 2,000cc 이상인 대형차로 분류되어,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연비 기준(13.8 km/L)을 적용받습니다. 14.1km/L의 공인 연비를 기록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가뿐하게 친환경차 인증 기준을 통과하여, 구매 시 취득세 감면 등 실질적인 세금 혜택까지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차량 가격 인상분을 일부 상쇄해 주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고민,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가격표 완벽 분석

아무리 뛰어난 성능과 디자인을 갖췄다 하더라도, 결국 소비자의 지갑을 여는 것은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가격은 기존 모델 대비 상당 부분 인상되었지만, 그만큼 풍부해진 기본 사양과 압도적인 연비 향상, 그리고 향상된 상품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충분히 납득할 만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트림별 가격과 주요 옵션을 꼼꼼히 분석하여, 당신의 예산에 맞는 '가장 현명한 선택'을 도와드리겠습니다.

트림별 가격 및 세제 혜택 총정리 (2025년 기준)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캘리그래피 세 가지 트림으로 운영됩니다. 아래 가격은 친환경차 세제 혜택(개별소비세 감면 등)이 적용된 실제 구매 가격 기준이며, 옵션 선택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트림명	세제 혜택 후 판매 가격	주요 특징
익스클루시브 (Exclusive)	4,968만 원 부터	'깡통'이라 부를 수 없는 풍부한 기본 사양 (풀 LED 램프, 이중접합 차음유리,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1열 통풍/열선 시트,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프레스티지 (Prestige)	5,642만 원 부터	'가성비'와 '고급감'의 절묘한 조화 (천연가죽 시트, 2열 통풍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등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사양 대거 기본 적용)
캘리그래피 (Calligraphy)	6,326만 원 부터	더 이상 추가할 것이 없는 '풀옵션' 플래그십 (퀼팅 나파가죽 시트, 스웨이드 내장재, BOSE 프리미엄 사운드, 21인치 전용 휠, 디지털 센터 미러 등)

'가성비' vs '가심비', 나에게 맞는 트림은?

• 익스클루시브 (실속파를 위한 합리적 시작): 5,000만 원 이하의 가격에도 불구하고,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핵심 사양들이 대부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습니다. 예산이 한정적이지만 대형 하이브리드 SUV의 가치를 경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몇 가지 핵심 옵션을 추가하다 보면 상위 트림과의 가격 차이가 줄어들 수 있으니 신중한 계산이 필요합니다.
• 프레스티지 (가장 현명하고 대중적인 선택): 대부분의 소비자가 '이건 꼭 있어야 해'라고 생각하는 옵션들(가죽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2열 통풍 등)을 기본으로 품고 있어, 가장 합리적인 '가성비 트림'으로 꼽힙니다. 별도의 추가 옵션 없이도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가장 높은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캘리그래피 (만족감을 위한 최고의 투자): 예산에 구애받지 않고, 플래그십 SUV가 제공하는 최고의 고급감과 편의성을 모두 누리고 싶다면 망설일 필요가 없습니다. 특히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나파가죽, 스웨이드)과 풍부한 BOSE 사운드 시스템을 중시한다면, 캘리그래피 트림은 가격 이상의 '가심비(마음의 만족도)'를 선사할 것입니다. 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나와 가족을 위한 특별한 공간'을 소유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핵심 선택 품목

각 트림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선택 품목은, 당신의 팰리세이드를 더욱 특별하고 안전하게 만들어 줍니다. 어떤 옵션을 선택해야 후회가 없을지, 그 가치를 꼼꼼히 따져보았습니다.

선택 품목	가격	추천 이유
HTRAC (전자식 AWD)	240만 원	눈길, 빗길 등 악천후에서의 주행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주는 필수 안전 사양입니다. 4계절이 뚜렷하고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 환경에서는 선택이 아닌 필수에 가깝습니다. 또한, 중고차 판매 시에도 가격 방어에 매우 유리합니다.
듀얼 와이드 선루프	90만 원	2열, 3열 탑승객에게 압도적인 개방감을 선사합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차 안에서 하늘을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만족도가 매우 높은 옵션입니다.
빌트인 캠 2 +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70만 원	깔끔한 순정형 블랙박스와, 길 안내의 직관성을 혁신적으로 높여주는 증강현실 내비게이션의 조합입니다. 외부에서 따로 장착하는 것보다 훨씬 편리하고 저렴하며, 차량의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습니다.
라이프스타일 패키지	(트림별 상이)	러기지 스크린, 프로텍션 매트, LED 테일게이트 램프 등 아웃도어 활동이나 캠핑을 즐기는 오너에게 매우 유용한 아이템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나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라운지'로: 실내 공간과 첨단 기술

신형 팰리세이드의 진정한 가치는, 문을 열고 실내에 들어서는 순간 비로소 완성됩니다. 길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더욱 넉넉해진 공간과, 탑승객 모두를 배려하는 섬세한 편의사양, 그리고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첨단 기술들은, 이 차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가족을 위한 움직이는 프리미엄 라운지'임을 증명합니다.

7인승 vs 9인승, 우리 가족을 위한 최적의 레이아웃은?

팰리세이드는 국산 대형 SUV 중 유일하게 7인승과 9인승 시트를 모두 제공하는 모델입니다. 우리 가족의 구성원 수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최적의 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은 엄청난 장점입니다.

• 7인승: 2열이 독립된 '캡틴 시트'로 구성되어, 항공기 비즈니스 클래스와 같은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제공합니다. 2열 탑승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3열로의 이동도 편리합니다. 4~5인 가족이 여유로운 공간을 즐기기에 가장 이상적인 구성입니다.
• 9인승: 2열이 3인용 벤치 시트로 구성되어, 더 많은 인원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6인 이상의 대가족이나, 여러 아이들과 함께 이동해야 하는 경우에 압도적인 실용성을 발휘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6인 이상 탑승 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는, 시간과 스트레스를 절약해 주는 엄청난 장점이 숨어있습니다. 명절이나 주말에 장거리 이동이 잦은 가족이라면, 이 혜택 하나만으로도 9인승을 선택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감성을 자극하는 실내 마감과 컬러

외장 색상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실내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내장 컬러와 소재입니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트림별로 차별화된 소재와 컬러 조합을 제공하여, 오너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킵니다.

트림명	시트 소재	내장 컬러 옵션	주요 내장 특징
익스클루시브	인조가죽	블랙 원톤, 라이트 그레이 투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모던한 구성.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에게 적합.
프레스티지	천연가죽	블랙 원톤, 브라운 투톤, 라이트 그레이 투톤	리얼 우드패턴 가니쉬와 앰비언트 무드램프가 더해져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
캘리그래피	퀼팅 나파가죽	블랙 원톤, 브라운 투톤, 라이트 그레이 투톤	고급 스웨이드 내장재 (헤드라이닝, 필러 등), 무광 처리된 리얼 알루미늄 내장재 등 압도적인 고급감 제공.

하이브리드에서만 누리는 EV 특화 기술

신형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단순한 연비 개선을 넘어, 전기차에서나 경험할 수 있었던 혁신적인 기술들을 대거 탑재하여 주행 경험과 편의성을 한 차원 끌어올렸습니다. 이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택해야 하는 또 다른 중요한 이유가 됩니다.

• 실내 V2L (Vehicle to Load): 이제 캠핑장이나 야외에서 더 이상 무거운 발전기를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 전력을 이용하여 220V 일반 전자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V2L 기능이 탑재되어, 차 안에서 커피포트, 노트북, 빔프로젝터, 심지어는 이동식 에어컨까지 마음껏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당신의 차를 단순한 이동 수단에서 '움직이는 에너지 스테이션'으로 바꿔주는 혁신적인 기능입니다.
• e-Motion Drive: 전기모터를 정교하게 제어하여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전용 기술입니다. 과속방지턱을 넘을 때 전기모터의 토크를 조절하여 차량의 출렁임을 줄여주는 'E-라이드', 급격한 코너링 시 바퀴에 전달되는 힘을 미세하게 조절하여 안정적인 자세를 유지해 주는 'E-핸들링' 등은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편안함과 신뢰감을 선사합니다.

결론: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완벽한 패밀리카'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오랜 기다림 끝에 우리 곁으로 돌아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이 차는 단순히 기존 모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파생 모델이 아닙니다. 지난 6년간 대한민국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모든 장점은 더욱 극대화하고, 유일한 아쉬움이었던 연비 문제에 대해서는 '2.5 터보 하이브리드'라는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 해답을 제시하며, 마침내 '완전체 패밀리 SUV'로 거듭났습니다.

압도적인 힘과 놀라운 효율성을 동시에 갖춘 심장, 시선을 사로잡는 웅장한 디자인, 그리고 탑승객 모두를 배려하는 첨단 기술과 넉넉한 공간까지.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는 더 이상 국내에 경쟁자를 찾기 힘든, 독보적인 위치의 '게임 체인저'가 될 자격이 충분해 보입니다. 이제 '아빠들의 드림카'는, 더 이상 주유소 앞에서 작아지지 않아도 됩니다. 당신의 가족과 함께할 다음 여정을 고민하고 있다면, 이보다 더 완벽한 파트너는 찾기 어려울 것입니다. 이 차는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가족의 행복과 편안한 시간을 위한 가장 현명한 투자가 될 것입니다.

공식 참고 링크 안내

• 현대자동차 공식 홈페이지 - 팰리세이드
•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가격표 PDF
• 현대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
• 카눈 - 신차 가격표 및 제원 비교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출시: 가격, 연비, 색상 완벽 분석 (아빠들의 드림카, 카니발을 넘어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