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메이드 초콜릿’ 시중 초콜릿 녹여서 만들어도 될까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서 홈메이드 초콜릿 만들기가 유행이죠~ 하지만 막상 만들려고 보니 어떤 초콜릿을 사야할지 막막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수제초콜릿과 시판 초콜릿의 차이점 그리고 만드는 방법까지 지금 알려드릴게요!

수제초콜릿과 시판 초콜릿의 차이는 뭔가요?
시중에 판매되는 초콜릿은 카카오버터 대신 식물성유지(팜유)나 코코아프리퍼레이션 등 다른 성분들을 섞어 만든 준초콜릿입니다. 반면 수제초콜릿은 카카오버터 함량이 높아 입 안에서 부드럽게 녹는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맛 또한 훨씬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죠. 특히 고급 커버춰 초콜릿일수록 우유맛이 많이 나고 뒷맛이 깔끔하답니다.

어떤 초콜릿을 골라야하나요?
커버춰 초콜릿 중에서도 코팅용 초콜릿보다는 템퍼링 작업이 필요한 커버춰 초콜릿을 선택하시는 게 좋아요. 이 때 다크/밀크/화이트 세 가지 종류의 커버춰 초콜릿을 적절히 배합하면 다양한 맛의 초콜릿을 만들 수 있답니다.

만드는 방법은요?
먼저 냄비에 물을 붓고 끓인 후 불을 끄고 스테인리스 볼 위에 초콜릿을 담은 짤주머니를 올려놓습니다. 이때 수증기가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초콜릿 속 지방성분이 녹아 윤기 나는 광택을 낼 수 있다고 해요. 이후 다시 뜨거운 물을 부어 온도를 높여주고 주걱으로 저어가며 녹여줍니다. 다 녹으면 얼음물에 담가 식힌 후 유산지 위에 원하는 모양으로 짜주면 완성이에요.

오늘은 직접 만들어 더욱 맛있는 수제초콜릿 레시피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정성 가득한 선물을 하고 싶다면 이번 발렌타인데이엔 손수 만든 초콜릿을 선물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