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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의 아내 김소영 아나운서 MBC 빠이빠이~

by 날고싶은커피향 2017.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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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결국 퇴사로 이어지는군요...

 

MBC 아나운서 중에 간판 아나운서인데.. 일을 주지 않아 결국에 스스로 퇴사를 한것 같네요..

 

 

 

 

 

10개월 동안 일을 주지 않았다는데.. 비단 김소영 아나운서 만의 문제가 아니죠..

내부고발, 정당업무 등등으로 부당해고를 당하시는 분들이 승소를 해서 다시 회사로

복귀를 하더라도 주위의 시선과 업무분장등의 문제로 다시 퇴사를 하는 것이 아직까지는
우리나라의 현실인 것 같네요.. 많이 안타갑습니다.

 

 

 

 

얼마전 김소영 아나운서가 직접 본인의 SNS에 남긴 글입니다.

"노트북 반납, 휴대폰 명의 변경, 회사 도서관에 책 반납, 사원증도 반납. 막방도 하고, 돌아다니며 인사도 드리고. 은행도 다녀오고, 퇴직금도 확인. 생각했던 것보다 할 일이 많았다. 감정을 추스릴 겨를없이 발령이 나기까지 정신이 없었다. 그새 여름 감기에 걸려 훌쩍이느라 사람들이 보기엔 종종 우는 것 처럼 보였다.

책상에 쌓인 짐도 너무 많았다. 결심하고 며칠, 그동안 다 들고갈 수 없을 양이었다. 결국 낑낑대며 다 실어 날랐다. 그간 선배들은 왜 밤에 짐을 빼셨던 건지, 이제 나도 그 마음을 알게 되었다.

나가는 길에 보니 회사가 새삼스레 참 컸다. 미우나 고우나 매일같이 이 커다란 건물에서 울고 웃었던 시간이 끝났다. 이제는 기억하기 싫은 일들 보다는 이곳에 있는 좋은 사람들을 영원히 기억해야지. 변해갈 조직을 응원하며. 내일부터의 삶이 아직은 도저히 실감이 안 가지만, 인생이 어떻게 풀려가든 행복을 찾아내겠다는 약속을 한다."

 

 

 

 

 


그래도 문재인 대통령님도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하는 여러 이슈들을 최근 제시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데, 잘 진행되어 결실이 맺어 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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