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싶은 커피향
세상을 살아가는데...
사회에 적응하는데...
미래를 위해 달려갈때...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인용 - 고현숙 교수(국민대)
인생을 80세까지라고 한다면, 첫 20년은 성장의 시기입니다. 부모와 친구, 스승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 20년은 성공 추구의 시기로, 사회생활이 시작되고 어떤 배우자, 어떤 상사를 만나느냐가 중요해집니다. 다음 20년, 즉 4~60대는 성과로 말해야 하는 시기이고, 마지막 20년은 성숙과 성찰의 시기로서, 무엇을 나누고 무엇을 남길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합니다. 리더십 전문가인 송영수 교수는 <리더가 답이다>에서 인생 후반전, 성과로 말해야 하는 리더의 시기는 무승부나 부전승이 없는 게임이며, 모든 걸 걸고 마지막 승부차기까지 해서라도 승부를 결정짓는 토너먼트와 같다고 말합니다.
가치 중심 리더십
첫 번째는 가치 중심 리더십입니다. 리더가 필수적으로 고민해야 할 사항이 3가지 있습니다. 먼저,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즉 미션을 분명히 하는 것입니다. 이어 “어디로 향해 나갈 것인지 비전을 세우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무엇을 신념으로 삼을지, 핵심가치를 정립하는 것”입니다.(미션->비전->핵심가치) 즉, 조직의 미션을 분명히 한 후, 구성원 개개인의 미션과 어떻게 연결되는지가 명료하게 할 때야 비로소, 리더의 방향성이 정립되는 것입니다. 집안에 가훈이 있는 것처럼 조직에도 핵심가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2010년 후배 조종사의 비행 훈련을 돕던 중 추락사고로 순직한 오충헌 중령은, 이런 글을 남겼답니다. “내가 죽으면 가족은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담담하고 절제된 행동을 했으면 좋겠다. 조종사의 죽음을 돈 문제와 결부시킴으로써 대의를 그르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조국이 장을 치러주는 것은 나를 조국의 아들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세상이 타락한다 하더라도 조국을 위해 기꺼이 희생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대한민국 전투기 조종사의 운명이다.” 우리를 숙연케 하는 이 글에서 조직의 핵심가치가 개인 삶에 얼마나 내재화 되었는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리더를 일류/비일류로 나누는 기준은 그 사람이 조직의 가치관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그 가치관을 잘 실천하고 있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진성 리더십
그 다음으로 필요한 것이 진성 리더십입니다. 제임스 쿠제스 교수가 20년간 7만5천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조직원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 ‘정직’이 꼽혔습니다. 20년 내내 한 번도 빠짐없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만큼 조직원들은 리더가 믿음직한지, 도덕적인지, 원칙을 지키는 사람인지 등을 가장 중시한다는 겁니다, 그래야 리더를 더욱 신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신뢰 공식을 소개합니다. 잠시, 살펴볼까요? T(trust, 신뢰) = C(Credibility 신용) + R(Reliability, 예측가능성) + I(intimacy, 친화력) / S(self-orientation, 자기중심적)즉, 신용과 예측가능성, 친화력이라는 분자는 키우고, 리더의 자기중심성이라는 분모는 낮출 때, 리더로서의 신뢰는 더욱 커집니다. 이럴 때 올바른 리더, 정직한 리더의 모습을 갖출 수 있다고 말합니다.
소통과 코칭 리더십
세 번째, 리더의 자질은 소통과 코칭 리더십입니다. 저자는 이를 설명하기 위해 더글러스 맥그리거의 X이론, Y이론을 소개합니다. 즉, X이론에서는 기본적으로 사람을 게으르고 일하기 싫어하는 존재로 봤습니다. 이 때문에 통제와 감시를 해야 성과가 나온다고 보는 관점입니다. 반대로 Y이론은 인간의 본성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즉,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신의 일에 대해 책임을 지려하며, 자아실현을 위해 몰입과 잠재력을 필요하다고 보았습니다. 기업도 마찬가집니다. 기업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개인 목표와 조직 목표를 통합시키고,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지난 100년간 기업이 X이론에 근거해서 성장했고, 그 결과 조직원들은 상사를 위해 일하는 것처럼 보이며, 감시와 통제가 없으면 일이 안 된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통합과 자기통제에 근거한 리더십, Y이론에 따라 경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이 이론에 기반을 둔 것이 바로 코칭입니다. 전통적인 관리 마인드에서는 직원들을 대할 때 결과만 따지고, 팀원을 통제하고 약점만을 지적하며, 결과에 대한 두려움을 조장합니다. 하지만 코칭마인드를 가진 리더는 다릅니다.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그리고 부하직원 육성을 중시하고, 조직원 스스로 행동하도록 권한을 위임할 줄 압니다. 다시 말해 구성원의 약점보다는 강점을 강화시키고, 협력과 문제해결을 같이 하는 파트너로 인식하는 ‘코칭리더십’이 소통에 필수조건이라고 본 것입니다.
변화와 도전
리더십 마지막으로는 변화와 도전 리더십입니다. 저자는 기업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리더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 하며, 이를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준비와 도전을 해야 한다고 설명합니다. 경제학자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에서도 지속적 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중심에 있어야 리더의 역할이 잘 발휘된다고 말합니다. 한 시절을 풍미했던 기업들이 위기에 빠진 요인은 리더들이 예전의 성공 방정식에 벗어나지 못했다는 겁니다. 그 방식 그대로 더욱 열심히 일했는데, 20세기 패러다임으로 열심히 일하는 게 21세기에는 통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멈춰야 하는 순간에 리더가 스톱이라고 외쳐야 하는데 그러질 않았습니다.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결국 리더는 변화와 혁신의 선두에 서서 조직원을 이끌고 경영에 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시대가 바뀌고 환경이 바뀌면 모든 것을 수정하고 맞춰 변화하듯이, 리더십 역시 시대 흐름에 따라 바뀌어야 합니다. 이 책을 통해 가치 중심 리더십, 진성 리더십, 소통과 코칭 리더십, 변화와 도전 리더십을 바탕으로, 자신의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성찰해보는 기회로 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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