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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승풍파랑

by 날고싶은커피향 2015.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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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고싶은 커피향


행복은 언제나 스스로 찾아 옵니다. 

작은 것에 만족하고, 스스로 사랑하는 습관이 당신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성공도 실패와 좌절을 이기고, 한걸음 씩 나아갈때...

스스로 당신에게 찾아 올겁니다. 

힘냅시다. 





승풍파랑

저자
가오위엔 지음
출판사
북로그컴퍼니 | 2014-02-1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매년 국내 대기업의 경영화두로, 유력 정치가들의 정치신념으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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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 한근태 소장


누구나 성공하길 바랍니다. 돈도 많이 벌고, 존경을 받으며,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멋지게 살고 싶어합니다. 근데 어떤 사람은 성공하고 어떤 사람들은 실패를 합니다. 도대체 무엇이 이들의 인생을 이렇게 가르는 것일까요? 오늘은 성공에 관한 책,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소개합니다. 승픙파랑은 바람을 타고 거친 파도를 헤친다는 뜻입니다. 

성공의 출발점은 마음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성공을 결정합니다. 아프리카 광산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여섯 명의 광부가 석탄을 캐고 있는데 갑자기 갱도가 무너져 출구가 막힙니다. 이 곳 산소량으로는 3시간을 버티기 어려웠고 구조대가 오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고 광부 중 손목시계를 찬 사람은 한 명뿐이었습니다. 그는 30분이 지날 때마다 시간을 알려주기로 합니다. 처음에는 솔직하게 시간을 얘기했지만, 다음에는 훨씬 시간이 지난 후에야 시간을 얘기해줍니다. 그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입니다. 구조대는 4시간이 지난 후 도착했는데 예상과 달리 다섯 명이나 생존해 있는 겁니다. 산소공급이 차단된 상태에서 이렇게 오래 생존하는 게 흔한 일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근데 목숨을 잃은 사람이 바로 손목시계를 차고 있던 광부입니다. 그만이 정확한 시간을 알고 있었던 것이지요. 모든 일은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어떤 일이 벌어지느냐 보다 그 일을 어떻게 바라보느냐가 삶을 결정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성공에 이르는 길은 탄탄대로가 아닙니다. 늘 수많은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장애물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응하느냐입니다. 영국의 사상가 토머스 칼라일은 <프랑스혁명>이란 책의 원고를 완성한 후 큰 좌절을 겪습니다. 친구 존 스튜어트 밀에게 원고를 보내 의견을 부탁했고 존은 원고를 보다 외출을 하느라 바닥에 원고를 뒀는데 청소를 하던 하녀가 원고를 쓰레기로 착각해 벽난로 안에 던진 겁니다. 엄청난 시간과 에너지를 들인 원고가 이렇게 사라지자, 그는 좌절합니다. 하지만 얼마 후 그는 의연하게 다시 일어납니다. 이를 더 잘 쓰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고 나온 것이 대표 고전 중 하나인 프랑스혁명이란 책입니다. 아마 초고를 그냥 출간했다면 최고의 고전이 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좌절의 순간은 오고 누구나 쓰러질 때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냥 넘어져 있느냐? 다시 일어나느냐? 입니다. 

또 한가지, 성공을 위해서는 호기심이 필요합니다. 17살의 갈릴레오는 대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다 천장의 샹들리에를 뚫어지게 쳐다봅니다. 바람에 흔들리면서 폭에 관계없이 한 번 움직였다 제자리로 돌아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는 맥박을 재면서 흔들리는 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하고 자기 생각이 옳다고 확신합니다. 그가 진자의 등시성을 발견한 이야기입니다. 모든 위대한 발견과 발명은 호기심을 갖고 질문한 결과에 대한 답입니다. 가장 위대한 업적은 아이 같은 호기심에서 탄생합니다. 마음속 어린아이를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노인과 젊은이를 구분하는 것도 호기심입니다. 호기심이 있으면 젊은이이고 호기심이 없으면 노인입니다. 결국 배움은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것이죠. 호기심이 있으면 질문하게 됩니다. 

대충 일하면서 성공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성공은 열정적으로 일한 뒤 오는 결과물입니다. 열정을 갖고 일에 몰입하면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 열정을 위해서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어떤 것이든 겉모습만 보고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면 흥미를 느낄 수 없습니다. 설령 흥미를 느껴도 일시적입니다. 무언가에 열정을 갖고 싶다면 먼저 그것에 관해 열
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파고 들어야 합니다. 이해가 깊어져야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지식이 열정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또, 성공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가 있고, 이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1952년 7월 4일 이른 새벽 34살의 플로렌스 채드윅은 차가운 바다를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카타리나 섬에서 출발해 34킬로 떨어진 캘리포니아해안으로 가는 중입니다. 그녀는 도버해협을 건넌 최초의 여성이고, 이번 도전에 성공하면 이 구간을 건너는 최초의 여성이 됩니다. 그런데, 그날 따라 바닷물은 차가웠고 안개가 너무 짙어 호위하는 배조차 보이지 않았습니다. 출발한 지 15시간이 지나자 힘이 빠진 채드윅은 포기를 선언합니다. 배를 타고 그녀를 지켜보던 코치와 어머니는 거의 다 왔다고 설득했지만, 그녀는 포기합니다. 불과 800미터를 앞두고 벌어진 일입니다. 안개 때문에 얼마나 남았는지 알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경기 후 그녀는 기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육지가 보이기만 했어도 포기하지 않았을 겁니다. 목표가 보이지 않아 너무 힘들었습니다.” 지금 힘이 드는 이유는 목표가 없거나, 목표는 있지만 어디쯤 왔는지 보이지 않기 때문일지 모릅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는 사람은 험난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고, 아무 목표가 없는 사람은 순탄한 길에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 토머스 칼라일의 말입니다. 

우리는 성공이란 단어에 대해 허상을 갖고 있습니다. 성공과 대박을 동일시 합니다. 대박을 꿈꾸는 사람들은 대부분 쪽박을 찹니다. 하지만, 이 책은 성공이 그렇게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조금씩 나아지고 쌓아가는 마일리지와 같은 겁니다. 목표를 갖고 조금씩 한 발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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