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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 제너레이션 : 챗GPT가 바꿀 우리 인류의 미래

by 날고싶은커피향 2023. 2. 24.

챗봇(Chatbot)이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사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입니다. 초기 챗봇은 단순한 정보제공 수준이었지만 현재는 실제 상담원처럼 고객에게 응대하거나 금융상품 추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점점 진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 수요가 급증하면서 챗봇 도입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걸음마 단계지만 미국에선 이미 상용화됐고 중국에서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라면 향후 5년 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챗봇이 활약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챗봇 기술 어디까지 왔나요?
챗봇은 크게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뉩니다. 자연어 처리 기반의 ‘자연어처리형’과 규칙 기반의 ‘규칙기반형’이죠. 자연어처리형은 말 그대로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분석해서 답을 내놓는 방식이고, 규칙기반형은 미리 정해진 규칙에 따라 답변하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둘 다 장단점이 있지만 특히 은행·보험사 등 금융권에서의 활용도는 높습니다. 예컨대 “적금 만기일을 알려줘”라고 하면 자연어처리형은 적금 상품 종류나 가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만기일을 계산하지만, 규칙기반형은 특정 날짜를 지정하면 그날로부터 며칠 남았는지 보여주는 식입니다.

챗봇 시장 규모는 얼마나 되나요?
현재 세계 챗봇 시장규모는 약 2조2000억원이며 매년 15%씩 성장 중입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는 2025년이면 전체 근로자의 40%가 챗봇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은 여전히 갈 길이 멉니다. 카카오톡 메신저 안에서만 봐도 쇼핑하기, 선물하기, 주문하기 등 각종 커머스 관련 메뉴들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정작 챗봇과의 대화는 불가능합니다. 네이버 역시 지난해 7월 AI 스피커인 ‘클로바 프렌즈’를 출시했지만 음성 명령으로만 이용할 수 있고 텍스트 입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반면 구글 어시스턴트는 영어뿐만 아니라 한글로도 간단한 문장을 구사할 수 있죠. 전문가들은 지금부터라도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 공공기관 및 지자체 민원상담서비스 영역에서부터 챗봇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80곳에 챗봇을 보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행안부는 지난 1월 사업자 선정을 마쳤고 오는 4월 시범운영을 거쳐 6월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또한 민간기업 간 경쟁 심화로 인해 더욱 고도화된 챗봇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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