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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마흔 수업이미 늦었다고 생각하는 당신을 위한

by 날고싶은커피향 2023. 2. 23.

마흔이라는 나이는 참 애매한 나이인것 같아요. 아직 젊다고 하기엔 너무 늙었고, 그렇다고 늙은건 아닌데 뭔가 인생의 전환점 같은 느낌이랄까요? 저 역시 40살을 맞이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들었어요. 그래서 책도 많이 읽고 강연도 찾아다녔는데요, 최근에 읽은 책 중에 좋은 내용이 있어서 공유하려고 해요.

책 제목은 <김미경의 마흔수업>입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어요. 특히 엄마로서, 아내로서, 그리고 딸로서 살아가는 모든 여성분들이 읽으면 좋을 만한 내용이라 추천드려요. 제가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 몇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엄마라는 이름 말고 내 이름 석자로 살아라
저는 아이 둘을 키우는 워킹맘이에요.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다보니 늘 시간에 쫓기고 체력적으로도 힘든 날이 많아요. 하지만 남편은 회사일로 바쁘고, 친정 부모님은 멀리 사셔서 도움을 받을 수 없어요.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저의 삶은 사라지고 '엄마'로서의 삶만 남더라구요. 저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자에게 결혼이란 ‘내 꿈’과의 결별이다.”라고 말이죠. 그러면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는 스스로 선택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전업주부든 워킹맘이든 모두 마찬가지겠죠. 가정에서의 위치보다는 자기 자신으로서의 존재감을 찾아야한다는 점이요.
-인생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문구이기도 한데요, 사람마다 각자 다른 전성기가 있다고 합니다. 지금 현재 상황이 좋지 않더라도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위해 준비한다면 분명 기회가 올거라고 믿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해서 노력해야겠죠? 여러분에게도 반드시 찾아올 거예요. 그러니 조금만 더 힘을 내세요!
-지금 당장 롤모델을 찾아라
저자가 말하는 롤모델은 유명인사가 아닙니다. 주변 지인중에서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죠. 다만 한가지 조건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닮고 싶은 마음이 드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만약 그런 사람이 없다면 직접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겠죠? 이미 늦은 때란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찾고 배우다보면 어느새 성장해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우리에게는 내일이 있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비록 몸은 힘들지만 가족 덕분에 웃을 수 있고, 사랑하는 사람덕분에 살아갈 용기를 얻습니다. 그렇게 하루하루 살다보면 언젠가 멋진 중년이 되어있을거라 믿어요. 물론 그때가서 후회하면 소용없겠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조금씩 변화하기 위해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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