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말마다 나들이를 가고있어요. 저도 이번주엔 친구들과 한강공원에 놀러갈 예정이랍니다. 여러분들은 어디로 나들이 가시나요? 멀리 갈 시간이 없다면 근처 공원이라도 가는건 어떨까요? 서울 내에서도 다양한 테마파크처럼 꾸며진 공원들이 많이 있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나만의 힐링장소 찾기 프로젝트! 지금부터 같이 알아볼까요?
서울시에서는 어떤 공원들을 운영하고 있나요?
서울시는 크게 4가지 종류의 공원을 운영하고 있어요. 첫번째로는 생태공원입니다. 강서습지생태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여의도샛강생태공원 등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며 생물서식처를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공원이에요. 두번째로는 역사공원입니다. 몽촌토성역사관, 암사동 선사유적지, 선정릉 등 유적지를 보존하거나 활용해서 시민들에게 역사교육 및 체험공간을 제공하는 공원이죠. 세번째로는 문화공원입니다. 보라매공원, 월드컵공원, 올림픽공원 등 도시생활권의 기반확충을 목적으로 설치된 공원이고 마지막으로는 체육공원입니다. 서서울호수공원, 응봉체육공원, 북서울꿈의숲 등 주로 운동경기나 야외활동을 위한 시설 중심으로 구성된 공원이지요.
테마별로 추천하는 공원은 어디인가요?
첫번째로 소개드릴 공원은 강동구에 위치한 일자산도시자연공원입니다. 이곳은 허브천문공원이라는 이름답게 약 1만여평 규모의 부지에 100여종의 허브식물이 자라고 있고, 밤이면 별을 관찰할 수 있는 천문대도 있다고 해요. 또한 가족캠핑장도 있어서 캠핑족들에게도 인기만점인 곳이랍니다. 다음으론 송파구에 위치한 석촌호수공원입니다. 벚꽃명소로도 유명한 석촌호수공원은 봄뿐만 아니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한답니다. 특히 롯데월드타워와 매직아일랜드가 보이는 야경은 최고라고 하네요. 이밖에도 광진구에 위치한 어린이대공원, 중랑구에 위치한 용마폭포공원, 마포구에 위치한 하늘공원, 영등포구에 위치한 선유도공원, 서초구에 위치한 양재시민의 숲 등등 너무 많아서 다 설명하기도 힘들만큼 멋진 공원들이 많답니다.
근처에 가볼만한 다른 장소는 없나요?
사실 우리나라 안에서만 해도 이렇게 멋지고 예쁜 공원들이 많은데 해외여행가서 굳이 공원을 가야할까요? 물론 여행일정 중 하루쯤은 여유롭게 공원에서 피크닉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한국에선 보기 힘든 독특한 컨셉의 공원을 방문해보는 건 어떨까요? 예를 들어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리조트 파크(Disneyland Resort Park)라는 놀이공원 옆에 위치한 어드벤처 아일랜즈 오브 어드벤쳐(Adventure Islands of Adventure)라는 섬 같은 공원이라던가 일본 도쿄에 위치한 후지큐 하이랜드(Fuji-Q Highland)라는 놀이공원 옆에 위치한 전율미궁(戦慄迷宮)이라는 귀신의 집같은 공원이요. 국내와는 색다른 경험을 하고 싶다면 세계 곳곳에 위치한 이색놀이공원 투어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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